여성의 언어로 세상을 말하다
우먼카인드womankind 한국판 창간
여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 잡지
여성의 목소리로 말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는 잡지 《우먼카인드》 한국판이 나왔다. 《우먼카인드》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시대New era for women”라는 취지 아래 2014년 호주에서 태어났고, 3개월에 한 번 소개되는 계간지다. 《우먼카인드》는 창간되자마자 그 이듬해에 “탁월한 필진과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통찰력 있고 흥미로운 생각을 전한다”는 이유로 《라이브러리 저널》이 뽑은 ‘2015년 US 최고의 잡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먼카인드》가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여성의 자아, 정체성 그리고 동시대 세계 여성의 삶이다. 이를 중심으로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논의되는 생각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의 관습적 사고를 질문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다양성을 제안한다. 그런 토대 위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해법을 구한다. 여성이 주체가 되어 만들고 여성을 주요 독자로 삼는 잡지이지만 결과적으로 모두를 위한 읽을거리, 볼거리를 전하고자 한다.
세상 모든 여성들의 연대를 생각한다
《우먼카인드》는 시공간적 경계 및 제약 없이 동시대 여성의 풍경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매호 삶의 의미와 밀접한 주제를 정하고 이와는 독립적으로 하나의 나라를 선정하여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그 나라의 예술가, 작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주요하게 다룬다. 그 나라의 독특한 풍습과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듣는다. 《우먼카인드》는 세계 각지 여성의 삶과 이야기를 전 지구적 연대라는 관점에서 전하다. 지리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인종적 차이를 넘어 여성의 문제가 가지는 보편성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광고 없는 자리를 채우는 훌륭한 편집 디자인
《우먼카인드》에는 광고가 없다. 광고가 없는 자리는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자·예술가의 잠언과 훌륭한 사진·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허투루 넘길 페이지가 하나도 없다. 광고가 없기 때문에 매호 주제별로 통일감 있는 구성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먼카인드》에 없는 것은 광고만이 아니다. 《우먼카인드》는 기존의 ‘여성지’라 불리는 잡지들과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셀러브리티 뉴스, 가십 거리, 뷰티, 다이어트, 연애 상담 등으로 점철된 여성지의 반대편에서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삶의 가치를 논할 것이다. 이 잡지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생각과 예술성 높은 편집 디자인에 많은 여성 독자들이 공감하리라 기대한다.
우먼카인드 한국판 창간호 vol.1 : 모티베이션의 비밀
《우먼카인드》는 매호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아래 이를 다양한 에세이와 인터뷰, 예술 작품으로 보여준다. 창간호에는 ‘모티베이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여행, 독서, 고독이 우리 삶에 일으키는 놀라운 변화를 이야기하는 글들을 담았다. <방랑: 장기 여행의 기술>은 소설가이자 여행작가 타라 이저벨라 버턴이 방랑자인 자신의 어머니를 따라 살아낸 삶을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소설가 사라 메이틀랜드의 <고독이라는 축복>은 고독을 부자연스럽고 음침한 것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고독이 주는 위로와 홀가분함과 즐거움을 상상해볼 수 있다. 늑대와 여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여성의 야성을 창조성과 연결시키는 <여걸 원형>이라는 글도 흥미롭다.
《우먼카인드》 한국판에는 국내 작가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고자 한다. 창간호에는 김하나, 이다혜, 송아람 세 사람의 글을 실었다. 김하나 작가의 <우리에겐 겸손할 권리가 없다>는 여성에게 필요한 태도 중 하나가 겸손이 아니라 그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통쾌한 제안을 한다. 이다혜 작가의 <나를 만드는 법>은 좋은 책과 여행이 가능하게 하는 충만한 삶을 이야기한다. 송아람 만화가의 <장마>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잠시 접어두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앞으로 《우먼카인드》는 많은 여성 작가들의 의미 있는 목소리가 모이는 하나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News From Nowhere>는 본문에 나오는 글들과 연관이 있는 내용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구성한 면이다. 해당 호의 주제와 키워드를 엿볼 수 있다.
<we are womankind>는 《우먼카인드》가 매호 한 나라를 선정하여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그 나라의 예술가, 작가,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지면이다. 창간호에서는 터키를 찾아간다.
<womankind’s challenge>는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지면이다. 매호 주제와 관련 있는 챌린지를 독자들에게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싣는다.
목차
여성의 언어로 세상을 말하다
우먼카인드womankind 한국판 창간
여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 잡지
여성의 목소리로 말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는 잡지 《우먼카인드》 한국판이 나왔다. 《우먼카인드》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시대New era for women”라는 취지 아래 2014년 호주에서 태어났고, 3개월에 한 번 소개되는 계간지다. 《우먼카인드》는 창간되자마자 그 이듬해에 “탁월한 필진과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통찰력 있고 흥미로운 생각을 전한다”는 이유로 《라이브러리 저널》이 뽑은 ‘2015년 US 최고의 잡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먼카인드》가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여성의 자아, 정체성 그리고 동시대 세계 여성의 삶이다. 이를 중심으로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논의되는 생각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의 관습적 사고를 질문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다양성을 제안한다. 그런 토대 위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해법을 구한다. 여성이 주체가 되어 만들고 여성을 주요 독자로 삼는 잡지이지만 결과적으로 모두를 위한 읽을거리, 볼거리를 전하고자 한다.
세상 모든 여성들의 연대를 생각한다
《우먼카인드》는 시공간적 경계 및 제약 없이 동시대 여성의 풍경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매호 삶의 의미와 밀접한 주제를 정하고 이와는 독립적으로 하나의 나라를 선정하여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그 나라의 예술가, 작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주요하게 다룬다. 그 나라의 독특한 풍습과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듣는다. 《우먼카인드》는 세계 각지 여성의 삶과 이야기를 전 지구적 연대라는 관점에서 전하다. 지리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인종적 차이를 넘어 여성의 문제가 가지는 보편성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광고 없는 자리를 채우는 훌륭한 편집 디자인
《우먼카인드》에는 광고가 없다. 광고가 없는 자리는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자·예술가의 잠언과 훌륭한 사진·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허투루 넘길 페이지가 하나도 없다. 광고가 없기 때문에 매호 주제별로 통일감 있는 구성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먼카인드》에 없는 것은 광고만이 아니다. 《우먼카인드》는 기존의 ‘여성지’라 불리는 잡지들과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셀러브리티 뉴스, 가십 거리, 뷰티, 다이어트, 연애 상담 등으로 점철된 여성지의 반대편에서 여성주의의 시각으로 삶의 가치를 논할 것이다. 이 잡지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생각과 예술성 높은 편집 디자인에 많은 여성 독자들이 공감하리라 기대한다.
우먼카인드 한국판 창간호 vol.1 : 모티베이션의 비밀
《우먼카인드》는 매호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아래 이를 다양한 에세이와 인터뷰, 예술 작품으로 보여준다. 창간호에는 ‘모티베이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여행, 독서, 고독이 우리 삶에 일으키는 놀라운 변화를 이야기하는 글들을 담았다. <방랑: 장기 여행의 기술>은 소설가이자 여행작가 타라 이저벨라 버턴이 방랑자인 자신의 어머니를 따라 살아낸 삶을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소설가 사라 메이틀랜드의 <고독이라는 축복>은 고독을 부자연스럽고 음침한 것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고독이 주는 위로와 홀가분함과 즐거움을 상상해볼 수 있다. 늑대와 여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여성의 야성을 창조성과 연결시키는 <여걸 원형>이라는 글도 흥미롭다.
《우먼카인드》 한국판에는 국내 작가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고자 한다. 창간호에는 김하나, 이다혜, 송아람 세 사람의 글을 실었다. 김하나 작가의 <우리에겐 겸손할 권리가 없다>는 여성에게 필요한 태도 중 하나가 겸손이 아니라 그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통쾌한 제안을 한다. 이다혜 작가의 <나를 만드는 법>은 좋은 책과 여행이 가능하게 하는 충만한 삶을 이야기한다. 송아람 만화가의 <장마>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잠시 접어두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앞으로 《우먼카인드》는 많은 여성 작가들의 의미 있는 목소리가 모이는 하나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News From Nowhere>는 본문에 나오는 글들과 연관이 있는 내용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구성한 면이다. 해당 호의 주제와 키워드를 엿볼 수 있다.
<we are womankind>는 《우먼카인드》가 매호 한 나라를 선정하여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그 나라의 예술가, 작가,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지면이다. 창간호에서는 터키를 찾아간다.
<womankind’s challenge>는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지면이다. 매호 주제와 관련 있는 챌린지를 독자들에게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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