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스켑틱 vol.8 지능의 출현은 우연인가SALESOL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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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 인간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결국 진화란 커다란 뇌를 가진 영장류와 같은 존재자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진보주의적 성향 말이다. 이런 세계관을 ‘존재의 대사슬’에서 엿볼 수 있다. 이 관점에 따르면 자연은 인간의 지능을 목표로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진보적으로 진화한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타당할까? 진화생물학의 대가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만약 생명의 비디오 테이프를 처음으로 되돌려 재생하면 무엇이 보존될까? 과연 우리 인간은 다시 진화할 수 있을까? 아니 꼭 지금과 같지는 않더라도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적 존재자가 진화할 수 있을까?
이번 호 <스켑틱> 커버스토리에서는 ‘지능의 출현은 우연인가’를 커버스토리로 인간과 같은 지능의 출현이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인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먼저 데이비드 자이글러는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의 출현이 예정되어 있다는 주장들이 범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한다. 자이글러는 이들이 특이적인 존재자의 출현과 거시적 경향성인 적응을 혼동한다고 지적한다. 다음으로 마이클 셔머는 우리와 유사한 수준의 지능이 우주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SETI 과학자들과 반대로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진화생물학자들의 주장들을 검토한다. 셔머는 인간의 출현에서 필연과 우연의 역할을 각각 강조하면서 우리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이 우연의 산물임을 역설한다. 반면 프랭크 미엘은 지능의 진화 논쟁에 있어 모호한 개념인 우연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큰 흐름인 진화적 경향성에 주목해 그 지능의 출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다.
우리는 현재 극단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부턴가 해외의 자살 폭탄 테러는 드물지 않은 뉴스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내국인이 이슬람 과격 단체인 IS에 가입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정 국내인이 테러의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등 이제 극단주의는 우리에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주제가 되었다. 이번 포커스에서는 최근 극단주의가 왜 득세하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에 극단주의가 어떤 위협이 될지를 검토한다. 먼저 티나 두푸이는 극단주의가 왜 출현하는지를 다룬다. 그녀에 따르면 극단주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실패 속에서 길러진다. 사회적 대변혁이나 빈곤, 소외감, 도덕적 분노 등으로 사람들이 옛날을 그리워하며 순수하고 풍요로운 에덴동산을 찾게 되고 이것이 극단주의를 가져오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덴동산으로의 회귀가 결코 현실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반면 필 토러스는 종교의 종말론이 가져올 극단주의가 미래의 기술과 만날 때 얼마나 위험할 것인지를 논한다. 우리는 지금 GNR 혁명으로 통칭되는 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혁명의 초기에 와있다. 이 기술혁명은 이전의 기술들과는 달리 훨씬 더 강력하고, 파괴적일 것이며,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 기술들이 종말론을 굳게 믿는 극단주의적 종교인들과 만나게 될 때 정말로 심판의 날이 도래할지도 모른다.
▼ 자유의지와 자율의지 - 우리는 우리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 당신의 아이를 위해 독감 백신을 맞으세요 ― 독감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목차
언제나 그랬듯 인간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결국 진화란 커다란 뇌를 가진 영장류와 같은 존재자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진보주의적 성향 말이다. 이런 세계관을 ‘존재의 대사슬’에서 엿볼 수 있다. 이 관점에 따르면 자연은 인간의 지능을 목표로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진보적으로 진화한다. 이런 생각이 얼마나 타당할까? 진화생물학의 대가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만약 생명의 비디오 테이프를 처음으로 되돌려 재생하면 무엇이 보존될까? 과연 우리 인간은 다시 진화할 수 있을까? 아니 꼭 지금과 같지는 않더라도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적 존재자가 진화할 수 있을까?
이번 호 <스켑틱> 커버스토리에서는 ‘지능의 출현은 우연인가’를 커버스토리로 인간과 같은 지능의 출현이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인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먼저 데이비드 자이글러는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의 출현이 예정되어 있다는 주장들이 범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한다. 자이글러는 이들이 특이적인 존재자의 출현과 거시적 경향성인 적응을 혼동한다고 지적한다. 다음으로 마이클 셔머는 우리와 유사한 수준의 지능이 우주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SETI 과학자들과 반대로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진화생물학자들의 주장들을 검토한다. 셔머는 인간의 출현에서 필연과 우연의 역할을 각각 강조하면서 우리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이 우연의 산물임을 역설한다. 반면 프랭크 미엘은 지능의 진화 논쟁에 있어 모호한 개념인 우연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큰 흐름인 진화적 경향성에 주목해 그 지능의 출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다.
우리는 현재 극단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부턴가 해외의 자살 폭탄 테러는 드물지 않은 뉴스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내국인이 이슬람 과격 단체인 IS에 가입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정 국내인이 테러의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등 이제 극단주의는 우리에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주제가 되었다. 이번 포커스에서는 최근 극단주의가 왜 득세하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에 극단주의가 어떤 위협이 될지를 검토한다. 먼저 티나 두푸이는 극단주의가 왜 출현하는지를 다룬다. 그녀에 따르면 극단주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실패 속에서 길러진다. 사회적 대변혁이나 빈곤, 소외감, 도덕적 분노 등으로 사람들이 옛날을 그리워하며 순수하고 풍요로운 에덴동산을 찾게 되고 이것이 극단주의를 가져오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덴동산으로의 회귀가 결코 현실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반면 필 토러스는 종교의 종말론이 가져올 극단주의가 미래의 기술과 만날 때 얼마나 위험할 것인지를 논한다. 우리는 지금 GNR 혁명으로 통칭되는 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혁명의 초기에 와있다. 이 기술혁명은 이전의 기술들과는 달리 훨씬 더 강력하고, 파괴적일 것이며,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 기술들이 종말론을 굳게 믿는 극단주의적 종교인들과 만나게 될 때 정말로 심판의 날이 도래할지도 모른다.
▼ 자유의지와 자율의지 - 우리는 우리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 당신의 아이를 위해 독감 백신을 맞으세요 ― 독감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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