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와 엄마



“사랑은 없다”라는 말로 유명한 쇼펜하우어는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죠. 특히, 여자를 멀리하며 실제로 “여자보다 개가 좋다”고 말할 만큼, 자신의 반려견을 끔찍이 아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인기 교수였던 헤겔과도 비교되며 자신의 철학을 알아보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하기도 했죠.


쇼펜하우어는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였던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성공한 무역상이었고, 어머니는 유명한 작가였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머니를 원망했다고 하죠.


그의 가족사를 단편으로 볼 수 있는 <존재론적 만화>을 통해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뉴필로소퍼 12호를 통해 만나 보세요.




뉴필로소퍼 12호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