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과학과 반지성주의를 논파하는 회의주의의 힘
과학저널 <스켑틱>의 발행인, 마이클 셔머의 동명의 책, 《스켑틱》이 출간되었습니다.
마이클 셔머가 늘 강조해온, 회의주의적 사고의 정수를 담았습니다. 스켑틱(회의주의)은 하나의 태도입니다.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세상을 끝까지 들여다보겠다는 자세입니다. 자기 자신마저 의심하는 회의주의의 힘으로 우리는 진실에 조금이나마 가닿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로 다양한 사회현상 속 유사과학과 반지성주의를 날카롭게 포착합니다. 비틀스의 음악 음모론에서 신호와 잡음의 진화론을, 언론이 마구 소비하는 웜홀과 시간여행에서 물리법칙을, 초자연적 현상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는 뇌과학을, 통쾌하게 설명해내며 과학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역설합니다. 왜 사람들은 뭔가를 믿기 전에 사실을 보지 않을까요? '이상한 것을 믿는' 사람들의 머리를 차갑게 식히며 끊임없이 말을 걸어온 과학계의 팩트체커, 마이클 셔머의 《스켑틱》을 만나보세요. 그가 설파하는 과학주의는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심연을 잇고 있습니다. 혼돈의 인포데믹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차가운 눈이 여기에 있습니다.
《스켑틱》 읽기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정보의 늪에서, 각자가 믿고 싶은 걸 믿는 광신의 흐름에서, 이성의 힘을 기르는 사고 훈련이 될 것입니다 |
'이상한 것을 믿는' 사람들의 머리를 차갑게 식히며 끊임없이 말을 걸어온 과학계의 팩트체커, 마이클 셔머의 《스켑틱》을 만나보세요. 그가 설파하는 과학주의는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심연을 잇고 있습니다. 혼돈의 인포데믹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차가운 눈이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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