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은 4년 전 가을이었다. 나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항암치료, 안면인식장애, 낯선 환경세어의 삶 등 삶의 난관 속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잃지 않았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한소원 교수가 안내하는 ‘행복하게 나이 들기 위한 삶의 태도’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고, 남을 도와주는 것은 선한 일이라고 여기죠.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음악을 즐깁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상쾌합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고요. 그런데 각자 자신의 마음속에서 가치 있다는 여기는 것을 온전히 추구하지 못한 채 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뇌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 가령 지적 능력, 사회적인 교류, 새로움, 아름다움, 음악과 운동 등을 위하여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또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도 뇌의 능력이죠. 사람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뇌는 변화하기 마련이고 이는 현재뿐만이 아니라 미래까지도 바뀌게 만듭니다. 우리가 상상해보는 미래 역시 현재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경험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삶과 뇌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뇌는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삶을 원한다 《변화하는 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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