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카롤린 포르탱
없음
옮긴이 : 햇살과나무꾼
이 책을 옮긴 햇살과나무꾼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들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기획실이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마술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부엌 과학> <시튼 동물기> <작은 인디언의 숲>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 과학 이야기> <거꾸로 배우는 식물의 세계> <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 등이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 카롤린 포르탱
옮긴이 : 햇살과나무꾼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마술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부엌 과학> <시튼 동물기> <작은 인디언의 숲>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 과학 이야기> <거꾸로 배우는 식물의 세계> <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 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때, 짝짓고 번식할 때,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을 때 말이에요.
기발하고 재치 있는 동물들의 행동에 깜짝 놀랄 거예요.
<동물들은 어떻게?> 시리즈는
동물들의 신비하고 다양한 세계를 한 가지 테마로 엮어 만든 체계적인 주제별 동물도감이다. ‘동물들은 정말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을 만들고 집을 지을까?’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에 맞춰 동물들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동물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가족을 만들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자신을 방어할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사회를 이룰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먹이를 구할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낼까요?
첫째, 본격적인 주제별 동물도감
이전까지 주제별 동물도감이 백과서전 중에 한 부분만을 차지하는 수준이었다면, 이 시리즈는 곤충이나 무척추동물부터 조류, 어류, 양서류, 포유류, 파충류까지를 총망라해 ‘동물’만으로 8개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8가지 주제를 엮어보면, 개별적인 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뛰어넘어 동물들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동물들 스스로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동물과 동물끼리는 어떤 관계를 맺는지,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는 어떤 모습인지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탐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동물들의 생태이야기
각 동물들의 생활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동물들의 갖가지 탄생 비밀과 가족을 어떻게 만드는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전하고 표현하는지, 자신의 보금자리를 어떻게 꾸미는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또한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동물들의 삶 전체를 생체적 관점에서 순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동물들이 자신의 가족과 새끼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지를 확인하는 순간, 아이들은 자연의 섭리와 동물의 본능에 대해 신비함과 경외감마저 느낄 것이다.
셋째, 자연 속에 살아있는 동물 세밀화
동물 하나하나를 따로 떼어 놓는 단절이 아닌 자연 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더불어 사는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펼친 면으로 구성했으며, 자연색 그대로를 수준 높은 세밀화로 표현함으로써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시선을 잡기에 더없이 좋으며, 관찰하는 즐거움과 만족을 줄 것이다.
넷째, 풍부하고 자세한 동물 정보
이것저것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하는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와 각 동물들의 자세한 정보를 담은 <열두 동물 카드>를 따로 두었다. 특히 <세계지도>는 각 동물들이 세계적으로 어디에 사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지도로 구성해 놓았으며, 어려운 용어를 설명한 <무슨 뜻일까요?>와 <찾아보기>를 따로 두어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권장 대상 연령은 초등학교 초등학생 전학년이 볼 수 있으며, 유아기 때 개별 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었다면 통합적인 이해를 가져야 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두 번째로 읽는 동물도감으로 권하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둘러둘러 보면서 동물생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소장 가치가 충분한 주제별 동물도감이다.
이번에 1차분으로 출간된 <동물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가족을 만들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외에 <동물들은 어떻게 자신을 방어할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사회를 이룰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먹이를 구할까요?> <동물들은 어떻게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낼까요?>를 출간할 예정이다.
도감 속에 이야기가 살아있다!
편집자 추천글
노래 부르고 화려한 가면을 쓰고 빙그르르 춤추기도 하고, 암컷을 앞에 놓고 수컷들이 공연을 벌입니다. 재미있는 표정짓기 대회도 하고요. 동물나라 축제가 시작되었냐고요?
아니에요. 동물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예요. 동물들마다 저마다 독특한 언어가 있답니다.
‘8’자 춤을 추면서 같은 동료에게 먹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꿀벌, 기타 연주자처럼 거미줄을 튕겨서 암컷의 사랑을 찾는 다이아데마투스왕거미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도 있답니다. 공작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200개나 되는 아름다운 꼬리깃을 활짝 펼쳐보이며 화려한 색깔로 이야기한답니다. 그리고 몸의 일부를 악기처럼 이용해 소리를 내는 위대한 음악가들도 있고요. 또 서로 안고 핥아 주고 신체 접촉을 통해 이야기하는 일본원숭이도 있답니다. 이런 습관을 ‘화장행동’이라고 하는데, 서로 털 속에 든 먼지와 기생충을 없애 줄 뿐 아니라 아주 중요한 의식이랍니다.
비둘기나 앵무새처럼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도 있답니다. 살아남기 위해 화려한 색깔의 가시나비고기는 독특한 변장을 하기도 하고, 과실파리는 거미 흉내를 내면서 무서운 깡충거미한테 다가가 보지만 거미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답니다. 이렇듯 동물들은 사랑을 찾기 위해, 적들과 싸우고 영토를 지키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의사 표현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총동원해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