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마릴린 번스
미국의 저명한 수학 교육 전문가로, 40년 이상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수학 교사뿐 아니라 전공자들을 위한 책을 20권 이상 출판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수학 관련 책도 10여 권을 썼다.
1984년에 수학 교육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MAth Solution Professional Development을 설립해 수학 교사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연과 학습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996년에 수학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미 수학교수 협회로부터 클렌 길버트 국가 리더십 상을 받았고, 1997년에 미국 여성 수학자 연합회로부터 루이스 헤이 수학 공로상을 받았다.
옮긴이 : 고재운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고만고만한 직장 몇 곳을 다녔지만 도시 생활에 마음을 붙이지는 못했다. 마흔 이전에 귀촌할 생각으로 목공을 배웠고, 결국 서른아홉 되던 해 포항에 정착했다. 지금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이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목공학교를 운영하면서 번역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개와 웃다》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일상을 철학하다》 《작고 강한 농업》 《남극의 셰프》 《논리학 콘서트》 《생각하는 어린이가 힘이 세다》 《무명인》 등이 있다.
그린이 : 마사 웨스턴
색맹 화가로 유명한 예술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이다. 1975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려 왔고, 직접 책을 쓰기도 했다. 색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펜 그림으로, 수많은 독자와 그녀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 마릴린 번스
1984년에 수학 교육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MAth Solution Professional Development을 설립해 수학 교사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연과 학습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996년에 수학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미 수학교수 협회로부터 클렌 길버트 국가 리더십 상을 받았고, 1997년에 미국 여성 수학자 연합회로부터 루이스 헤이 수학 공로상을 받았다.
옮긴이 : 고재운
그린이 : 마사 웨스턴
책정보 및 내용요약
사고력 학습의 고전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수학 교육 전문가 마릴린 번스가 1976년에 출간한 The Book of Think의 번역본이다. “생각에 관한 책”이라는 원제처럼 이 책에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다양한 방법과 퀴즈들이 담겨 있다.
출간된 지 4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미국의 수많은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사고력 증진을 위한 학습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틈틈이 꺼내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어 나가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논리, 논술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더 깊은 근본으로 들어가서 진짜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훈련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매일 마주치는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방법부터, 사고력을 키워 주는 단계별 수학 퍼즐들을 풀면서 하루하루 다르게 늘어가는 생각하는 힘을 느낄 수 있다.
편집자 추천글
사고력 학습의 고전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수학 교육 전문가 마릴린 번스가 1976년에 출간한 The Book of Think의 번역본이다. “생각에 관한 책”이라는 원제처럼 이 책에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다양한 방법과 퀴즈들이 담겨 있다.
출간된 지 4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미국의 수많은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사고력 증진을 위한 학습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틈틈이 꺼내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어 나가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논리, 논술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더 깊은 근본으로 들어가서 진짜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훈련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매일 마주치는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방법부터, 사고력을 키워 주는 단계별 수학 퍼즐들을 풀면서 하루하루 다르게 늘어가는 생각하는 힘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수학 퍼즐과 논리 퀴즈를 통한
생각하는 힘 기르기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연습문제는 복잡한 계산이나 비상한 창의력을 요하지 않는다. 주변의 사람과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 틀에 박힌 생각을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재미있는 문제를 풀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로 나뉜다. 1 자신의 틀에서 벗어날 것. 2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것. 3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상황을 그려볼 것이다.
사고력 키우기 1단계: 익숙한 것을 다시 보기
생각의 힘을 기르는 첫 단계는 바로 주변의 사물을 새롭게 다시 바라보는 것이다. 가령 학교 가는 길에서 마주치는 신호등은 모두 몇 개인지, 반에서 안경을 쓴 친구는 모두 몇 명인지 적어본 뒤에 학교에 가서 확인해 보는 식이다. 이것은 생각하는 힘 기르기의 첫 단계로, 주변의 사물과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감각을 예민하게 기르라는 주문이다.
사고력 키우기 2단계: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여러 가지 형태로 다가온다.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거나 학교에 가방을 놓고 왔다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운 시험문제가 나왔다거나. 이럴 때 우왕좌왕하지 말고, 잠시만 가만히 앉아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은 전혀 문제가 아닌 것을 붙들고 고민에 빠지기 때문이다.
사고력 키우기 3단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기
생각이 더 진척되지 않는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의 방향이 고정되면 그 틀 안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전과는 다른 방식,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것은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름길이다.
사고력 키우기 4단계: 생각에 머물지 말고 직접 해보기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효과적으로 답을 얻기가 어렵다. 곤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정답에 가장 가까운 상황을 그려보고 실제로 그것을 종이에 옮겨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목록을 만들어 비교하고 확인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고력 키우기 5단계: 질문하고 생각을 마음대로 놀게 하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가장 큰 방해 요인은 바로 자신감 부족이다. 창피해서, 남들에게 우스워 보일까봐 질문을 숨기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질문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그리고 생각의 틀을 정하지 말고 마음껏 생각을 뛰어놀게 해야 한다. 엉뚱한 상상도 좋고, 실현할 수 없는 아이디어라도 꾸준히 만들어가면서 생각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색맹 화가 마사 웨스턴의 독특한 펜 그림
이 책의 삽화를 그린 마사 웨스턴은 색맹 화가이다. 태어날 때부터 색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장애를 극복했다. 가는 펜으로만 그린 이 책의 삽화는 책의 내용을 보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림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상상력과 사고력을 불러일으킨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책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라는 듯, 마사 웨스턴은 다양한 사물과 동식물이 어우러지는 그림, 상상 속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그림을 통해 책을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