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류짜이푸劉再復
중국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이자 반체제 성향의 문예이론가로, 「문학의 주체성을 논하다論文學主體性」 등의 논문을 통해 문학이 정치 이데올로기의 노예가 되어 버린 중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1989년 톈안먼 사건 당시 학생 시위를 지지하는 “5․16 성명”에 참여했고, 5월 23일에는 90여 명의 지식인들과 함께 “베이징 지식계 연합회”를 조직하였다. 그 후 그에게 끊임없이 이어진 중국 정부의 탄압과 언론의 집중적인 포화를 견디지 못해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그의 정신세계와 정치적 현실은 “쫓겨남放逐”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국가로부터 쫓겨났지만被國家放逐” 이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여 “스스로 쫓겨난自我放逐” 다음, 이제는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이데올로기의 결정체인 “국가를 쫓아내 버린放逐國家” 자유인이 되었다고 스스로 선언했다.
망명 이후에는 시카고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의 객원교수 및 방문학자를 지냈고, 지금은 콜로라도 대학 동아시학과 객원교수, 홍콩 청스 대학 중국문화중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심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학술 저서를 비롯해 사랑과 인생에 바탕을 둔 창작과 다각적인 연구 활동으로 망명 지식인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41년에 중국 푸젠 성에서 태어나 1963년 샤먼 대학 중문과를 졸업한 뒤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연구소 소장, 《문학평론》 주편, 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중국에서 광범위하고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인간 성격의 조합 원리에 관하여論人物性格組合原理」, 「문학의 주체성을 논하다論文學主體性」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89년 10대 베스트셀러이자 ‘황금열쇠상’을 탄 《성격조합론性格組合論》 및 《루쉰전魯迅傳》, 《고별혁명告別革命》, 《아득히 먼 곳에서 홀로 말하다獨語天涯》 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옮긴이 : 노승현
여전히 ‘정신적 독립’을 성취하지 못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10년 가까이 강호의 이곳저곳에서 주석자들의 패거리, 독서 기계, 정신적 기형아에서 벗어나려고 젊은 눈동자들을 만나곤 했다. 지금도 ‘상자 속에 갇힌 사람’처럼 살고 있지만 서천당書天堂을 이상으로 삼아 영혼을 적셔줄 책이라면 힘껏 구해 보는 즐거움으로 살면서, 책을 기획하거나 번역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했으며, 주로 중국의 인문학 분야의 책을 기획했고 《학설》, 《노자와 성》, 《노자와 신화》 등 10여권의 책을 번역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 류짜이푸劉再復
그의 정신세계와 정치적 현실은 “쫓겨남放逐”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국가로부터 쫓겨났지만被國家放逐” 이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여 “스스로 쫓겨난自我放逐” 다음, 이제는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이데올로기의 결정체인 “국가를 쫓아내 버린放逐國家” 자유인이 되었다고 스스로 선언했다.
망명 이후에는 시카고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의 객원교수 및 방문학자를 지냈고, 지금은 콜로라도 대학 동아시학과 객원교수, 홍콩 청스 대학 중국문화중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심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학술 저서를 비롯해 사랑과 인생에 바탕을 둔 창작과 다각적인 연구 활동으로 망명 지식인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41년에 중국 푸젠 성에서 태어나 1963년 샤먼 대학 중문과를 졸업한 뒤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연구소 소장, 《문학평론》 주편, 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중국에서 광범위하고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인간 성격의 조합 원리에 관하여論人物性格組合原理」, 「문학의 주체성을 논하다論文學主體性」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89년 10대 베스트셀러이자 ‘황금열쇠상’을 탄 《성격조합론性格組合論》 및 《루쉰전魯迅傳》, 《고별혁명告別革命》, 《아득히 먼 곳에서 홀로 말하다獨語天涯》 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옮긴이 : 노승현
책정보 및 내용요약
“아홉 번째로 구린내 나는 놈”이라며 지식인과 작가를 내쳤던 문화대혁명 시대. 그 암흑의 시대는 끝났지만, 이 책의 저자 류짜이푸劉再復는 아직도 중국 ‘문자옥文字獄’의 대상이다. 톈안먼 사건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자의 막역한 사형인 리쩌허우李澤厚도 10년 가까운 유랑 생활 끝에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류짜이푸는 아직도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문화대혁명과 전체주의에 대한 그의 신랄한 비판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고, 망명 중에도 끊임없는 저작 활동을 통해 비판의 칼을 조금도 굽히지 않은 그를 중국 정부가 아직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이자 반체제 성향의 문예이론가인 류짜이푸가 미국 체류 시절에 썼던 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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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짜이푸는 자신의 문화적 배경인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만 집착하지 않고,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 신화, 종교,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장자의 호접몽과 카프카의